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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봄꽃… 축제 일정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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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봄꽃… 축제 일정 앞당겨
  • 안성원 기자
  • 승인 2016.05.2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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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운 충남 꽃 축제

보령댐 주산벚꽃축제, 금산 산꽃나라 걷기대회 등

 보령 주산 벚꽃
보령 주산 벚꽃


보령댐 주산벚꽃축제, 금산 산꽃나라 걷기대회 등최근 고온현상으로 봄꽃이 일찍 꽃망울을 틔우면서 충남 지역의 봄꽃축제도 일정이 앞당겨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보령시의 주산벚꽃축제는 예년보다 10일 빠른 12일 보령댐 물빛공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전국에서도 가장 늦게 개최되는 벚꽃축제로 유명하다.

벚꽃축제는 보령8경중의 하나인 보렴댐 주변에서 개최된다. 주산초~보령댐 6㎞ 길을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왕벚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보령댐 하류 하천인 화산천과 함께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만드는 벚꽃 터널이 절경을 이뤄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인근에는 시인과 문학인의 문학비 120여기가 세워져 있는 ‘시와 숲길공원’이 있어 시와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금산군 역시 ‘산꽃나라 걷기여행’ 축제 개최 일을 당초 19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12일로 변경했다.

금산 보곡산골
금산 보곡산골

전국 최대 산 벚꽃 자생 군락지로 유명한 보곡산골에서 열리는 ‘산꽃나라 걷기여행’은 산꽃 술래길 건강걷기대회, 숲속의 작은 음악회, 산꽃초콜릿 제작체험, 나비곤충 포토존, 네일아트, 아로마테라피, 연날리기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특히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봄꽃 축제일정을 게재한 ‘2014 봄꽃지도’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올해는 산꽃 길을 거닐면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와 풍경종소리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초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금산천봄꽃축제’도 6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다만 ‘남일면 홍도화축제’는 26일로 일정에 변동이 없다.

안성원 기자 ahnseong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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