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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지원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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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지원본부 신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6.1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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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교육감, 민선4기 취임 2주년 맞아 조직개편 단행
학교지원본부 4부 100명 규모 ... 전국 최대 조직 갖춰
학교 현장 중심의 선진 행정 지원시스템 구축이 골자
학교공동체가 결정하면 원스톱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8일 민선 4기 취임 2주념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지원본부' 신설등 조직개편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변상섭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하는’ 학교지원본부와 미래기획관 신설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7월 1일자 단행했다. 교육의 자율성과 자율 역량을 보장하는 학교현장 중심의 행정시스템 구축으로, 미래 세종교육의 경쟁력을 견고히 하자는 게 그 배경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1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이 그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조직개편은 본청과 직속기관의 기능재정립과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에 주안점을 두고 본청은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3센터에서,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로, 직속 기관은 6기관 17부에서 5기관 14부 체제로 개편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3급 국장급이 본부장인 학교지원본부 설립과 미래기획관 신설이다.

최 교육감의 교육철학인 교육 현장중심의 행정 체계로 조직을 재편하고 세종형 미래교육의 틀을 보다 공고히 하자는 포석이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학교 지원본부 조직은 4부(교육.행정. 화해중재, 시설지원),  11담당에 100여명 규모로 전국 최대규모다.  본청과 직속기관에 흩어져 있던 학교교육지원센터 학생화해중재원, 시설지원사업소를 통합해 학교현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교육지원부는 학교 통합지원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마을공동체와 함께 촘촘하고 튼튼한 학생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고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해 나가는게 주요업무다.

마을교사 협력 수업,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개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을 강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다각화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제도. 학교변호사제도와 긴급지원팀 운영, 교원 안심번호제 관리 등 교육활동 보호 등의 정책 업무는 맡는다. 

행정지원부는 학교의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행정지원을 하는게 주요 업무다. 학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행정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지원단도 운영된다. 
특히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 업무인 계약제 교원 채용과 교육활동 봉사 인력 채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계약제 교원 서류, 면접 심사와 호봉 획정 업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각 기관과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중인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운행 노선과 차량 배정 절차 등을 분석하여 학교에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해중재부는 밀착형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사는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고 학교는 피해 학생 보호와 관계 개선 회복 등 교육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30명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사안 조사와 보고 등 학교폭력 업무를 처리하고, 상주 전담 조사관 4명의 지속적인 사안 조사 지원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본연의 교육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시설지원부는 기술·정보·시설 분야에서 학교가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지원'을 한다. 이를위해 학교시설 보수, 교육시설 안전 점검 등 학교 현장과 밀접한 시설 분야 전반에 대해 업무를 일원화 했다. 

미래기획관은 AI.디지털 등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정보화 업무 통합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2025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1인 1디지털 학습 기기 보급이 이루어짐에 따라, 학교의 기기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테크센터 역힐을 하게 된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미래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 목적 교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그리고 교육정책국-교육국으로, 교육행정국-행정국-기획조정국-정책국으로 3개 국의 명칭변경과 일부 업무조정과 함께 학교정책과와 노사정책과를 신설했다. 

최 교육감은 " 학교지원본부는 학교가 교육활동의 중심에 서도록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울여 나가 세종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은 방법이 학교현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청 상향식 정책 마련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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