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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한국영상대 학생 대상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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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한국영상대 학생 대상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교육 실시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5.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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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은 25일 한국영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피해 사례 및 예방·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사진=세종경찰청)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경찰청은 25일 오후 한국영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피해 사례 및 예방·대처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어서 캠퍼스 내에서 세종경찰청, 세종자치경찰위원회, 남부경찰서, 세종시청, YWCA성인권상담센터, 한국영상대학교 학생 등 40명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마약 진실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약 진실 캠페인은 20대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아 ‘마약의 진실’을 알려 마약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약류 이용 성범죄 사건의 수법이 대체로 비타민으로 속이거나 술집 등에서 술·음료에 몰래 투약하고 있으며, 마약 투약 이후 강간·불법촬영 등 성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사탕 먹지 않기 △ 마개 열려 있는 술·음료 의심하기 △ 남이 몰래 먹인 마약 복용 불처벌 △ 의심사례 발견 시 112 신고하기 등을 주 내용으로 6월 말까지 집중 홍보로 피해 신고를 활성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상현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약물 이용 성범죄 피해자가 몰래 먹인 마약 복용은 처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라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성범죄 피해 이후 약물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폭력상담소·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 연계하여 상담 및 치유를 지원할 것”이라며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의 마약 섭취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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