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가정의달 5월을 맞아 기부천사로 알려진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5월 정기기부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국제로터리 3680지구 세종금강로터리클럽(회장 최전호)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생필품인 물티슈를 1,500여개 기부하는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금강로터리클럽에서 이날 기부한 물티슈는 지역사회 내 복지소외계층 및 협의회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봉산 산신암 5월 정기기부식에는 혼합잡곡, 당면, 참치캔, 미역, 과자류, 사탕 등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협의회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다양한 대상자들이 선호하는 품목들로 채워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시 향토 무형문화유산 보유자인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는 2022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4월에는 봄 김장 나눔 행사를 직접 진행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세종시의 귀감이 되는 기부천사이다.

김향란 주지는“이번 5월 정기기부식에는 협의회 사회공헌센터가 직접 우리 오봉산 산신암에 방문해 함께 기부행사를 가져 보람을 느긴다”며 “협의회 푸드마켓의 향란코너를 방문하는 우리 이웃들도 건강하고 편안한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금강로터리클럽 최전호 회장은 “사회봉사와 세계평화를 표방하는 실업가 및 전문 직업인들의 단체인 국제로터리클럽의 설립 취지에 맞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분들게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지난 달 봄 김장에 이어 오늘은 오봉산 산신암 마당에서 정기기부식을 진행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매달 기부를 실천해 주신 김향란 주지님께 감사드리며 세종금강로터리클럽의 가정의 달을 맞아 물티슈를 기부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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