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조치원 읍사무소에서 민원인이 의료비와 주거급여비 지급을 거절당하자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바람에 공무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4분쯤 조치원읍사무소에서 공무원 등 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공무원인 30대 여성과 40대 남성,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인 2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를 신청했으나 직원으로부터 지급이 어려울 것 같다는 통화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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