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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학교육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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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과학교육 메카 부상
  • 이충건
  • 승인 201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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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첫 출전해 종합 1위

전의초 고은비·조여고 안은선·한솔초 이학현 금·은·동 석권

왼쪽부터 전의초 고은비와 김미연 지도교사, 조치원여고 안은선과 지도교사 박근주, 한솔초 이학현과 박진경 지도교사
왼쪽부터 전의초 고은비와 김미연 지도교사, 조치원여고 안은선과 지도교사 박근주, 한솔초 이학현과 박진경 지도교사


세종시교육청이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전국 최고의 학생 발명도시를 이끈 주역은 전의초 고은비(6학년), 조치원여고 안은선(3학년), 한솔초 이학현(5학년) 학생이다. 이들은 각각 ‘장애우도 안전하게 사용하는 다기능 압정 뽑기’ ‘다반접이&돌발 펴짐 방지용 장우산’ ‘변신이 가능한 부메랑 플라잉 디스크’를 출품, 금상 은상 동상을 차지했다.

금상 수상자인 전의초 고은비는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발명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 양을 지도한 김미연 지도교사는 ‘지도논문 특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970점이 출품됐으며, 지역예선을 거쳐 301점이 본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세종시교육청은 특별자치시 출범이후 첫 출전해 참가팀 전원이 입상했다. 세종고등학교는 학교 단체상을 거머쥐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35년 전통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에 걸쳐 치러졌다.

신정균 교육감은 "그동안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전국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과학교육에 더 힘을 써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과학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상을 수상한 전의초 고은비는 해외 선진국 과학문화탐방 기회를, 지도를 맡았던 김미연 교사에게는 연구실적 평정점이 부여된다. 입상작품은 8월 13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8월 14일(금)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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