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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쇠솥밥에 청국장이 일품
      • 세종포스트
      • 승인 2013.07.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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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뜰안채

      중화요리전문 ‘씨앤차이’서 선보인 한정식집
      1만8천원 떡갈비한상차림부터 코스요리 다양

      첫마을에서 조치원 쪽으로 가다보면 세종시청 지나기 전 오른 쪽으로 고급스런 외관을 뽐내는 정통중화요리집 ‘씨앤차이’를 만날 수 있다. ‘신선한 야채로 만든 좋은 음식’이란 상호 그대로 이미 조치원 명소가 된지 오랜 집이다. 최근 그 옆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는데 ‘씨엔차이’의 허정순 사장이 내놓은 ‘뜰안채’라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두 식당 모두 안에 들어서면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함께 멋진 도자기들이 즐비하게 전시돼 있다. 모두 허 사장과 딸 임소선씨의 핸드 매이드 작품들이다. 도자기를 전공한 소선 씨의 영향을 받아 도자기 만들기 취미를 갖게 됐단다.

      허 사장은 올해 대학원 졸업예정인 소선씨의 작품전시장 겸 손님들의 쉼터로 ‘씨엔차이’ 입구 쪽 공터에 작은 공방을 오픈할 예정이다. 도자기도 구경하고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듯. 작은 가마를 설치해 도자기 만들기 1일 체험도 가능토록 할 생각이다. 임씨가 유럽풍의 도자기를 좋아해서 공방이름도 ‘클레이 유럽(Clay Europe)’으로 지어 놨다.

      허 사장이 한식집 ‘뜰안채’를 열면서 중국집 ‘씨엔차이’는 전기조명 쪽 일을 하던 남편 임명종씨의 든든한 외조로 꾸려가고 있다.

      허 사장이 한식집을 차리게 된 계기는 의외로 단순했다. 대전에서 10년 넘게 음식점을 해왔고 중국집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맛본 무쇠솥밥에 매료돼 그 맛을 잊을 수 없었다. 그 식당 주인이 개발한 무쇠솥에 남편 임씨가 매일 아침 떠오는 부강 약수를 넣어 밥을 지어 보니 그 맛이 고소하고 기가 막혔다. 여기에 구수한 청국장과 허사장이 채취한 취나물, 머위, 쑥 등을 담가놓은 효소로 반찬을 만들었다.

      집에서만 먹기가 안타까워 한정식 집을 차리게 됐다는 게 허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때부터 서울, 전라도 등 유명하다는 한식집을 찾아 다녔다. 효소를 몇 박스씩 담가 보관하는 일도 꾸준히 했다. 이렇게 2~3년의 준비 끝에 ‘뜰안채’를 탄생시켰다.

      샐러드, 모듬해초, 해파리냉채, 스시롤, 전, 수육, 떡갈비, 코다리 등의 요리와 들깨탕, 황태탕, 쑥관자탕 등의 계절탕, 무쇠솥밥과 청국장, 마지막으로 쑥차, 수정과 등의 계절 후식까지 제공되는 떡갈비한상차림(1만8000원)부터 점심한상차림(2만5000원), 힐링 (3만5000원), 명품(4만5000원), 프리미엄(6만5000원)까지 코스별 메뉴도 다양하다.

      한식보다는 중국요리가 당긴다면 ‘씨엔차이’의 명물 냉짬뽕과 황제짬뽕을 권한다. 냉짬뽕은 중국냉면의 느끼함을 보완해 시원하면서도 매콤 새콤 달콤한 맛으로 인기다. 자연산송이버섯과 전복을 비롯해 온갖 해물이 들어간 황제짬뽕도 강력 추천. 코스 요리도 1만5000원부터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씨엔차이’에는 방이 3개인데 ‘뜰안채’는 홀 없이 전체를 방으로 꾸몄다. ‘씨앤차이’를 운영하면서 방을 선호하는 손님이 많았고 단체손님을 받기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했다. 2층은 75명 수용 가능한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고 총 13개의 방에 100석을 완비하고 있다. 차량운행도 가능하며 7월 한 달 동안 5인 이상일 때 1인 무료 오픈 행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연서면 세종로 2145
      예약문의 044 868 8070

      박숙연 기자 sypark@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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