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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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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출간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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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의 인문학적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국립세종수목원이 발간한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립세종수목원이 붓꽃속(Iris, 이하 붓꽃)의 인문학적 지식을 담아낸 ‘붓꽃의 인문학, 붓꽃이 그려낸 시간’을 출간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붓꽃을 수목원 대표식물로 선정하고 국내 자생붓꽃의 현지 내·외 보전 및 붓꽃의 활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축적된 인문학적 지식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책 출간을 기획했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역사 속 붓꽃의 상징적 의미 ▲2부는 그림, 문학 등 예술 속의 붓꽃 ▲3부는 다양한 붓꽃의 종류와 유형 ▲4부는 붓꽃의 정원, 축제, 산업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유관기관,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목원은 금년 중 희귀·특산식물인 국내 자생붓꽃의 아름다움과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쓴 후속 도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 속에 녹아있는 붓꽃의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붓꽃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붓꽃은 고대 신화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의미의 상징적 문화유산이자 동서양 수많은 예술가들의 모티브로 사용됐으며, 세계 정원과 축제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식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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