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은 17일 복지관2층 다목적실에서 ‘마을미디어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스마트복지관에 대한 안내와 마을미디어 활동가 위촉장 수여 및 총 16회로 진행되는 강좌를 이끌어가는 정일환 감독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마을미디어활동가’는 세종시 지역주민 중 성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유투브 채널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정보와 교육정보및 지역주민들이 세상 사는 이야기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관은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주민의 복지접근성 향상을 위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1년부터 ‘SMART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마을미디어활동가’는 앞으로 복지관에서 미디어 관련 심화 교육을 통해서 다양한 영상 제작 및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복지관 류철식 관장은 “여러분들께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 시를 알리고, 미디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미디어활동가 A씨는 “우리 지역 소식을 알리는 미디어활동가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영상에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1월 개관한 이후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사례관리, 지역주민조직, 가족복지 및 지역사회보호서비스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정해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