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와 세종시한글빵(대표 서영석)은 22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세종시한글빵 서영석 대표을 비롯 협의회 김부유 회장, 윤형중 사무처장, 유재연 사회공헌센터 부장, 김다은 대리, 임재양 대리, 엄지혜 주임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상호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건강한 쌀빵 전달 및 세종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복지시설 및 단체와 연계한 기부, 봉사활동 등에 관한 협력,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참여 및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시한글빵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세종쌀과 복숭아로 만든 건강한 쌀빵을 판매하는 업체로 한글빵 수익금 중 일정 금액 기부, 매장 내 비치된 세종대왕저금통 연말기부 등의 다양한 기부활동과 세종시 문화 관광 홍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종시한글빵 서영석 대표는 “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더 넓은 지역사회에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신 김부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한글빵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와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세종시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한글사랑 도시다”며 “세종시를 상징할 수 있는 한글빵을 만든 세종시한글빵과 협약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어렵고 힘든 과정 끝에 이웃사랑을 실천하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행진을 나아간다면 복지행정수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엿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적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