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변상섭. 박찬민 기자] 제3회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조치원 농협, 세종중앙농협, 세종서부농협, 남세종농협, 세종 전의농협, 동세종 농협, 세종 동부농협, 서세종농협 등 8개 농협과 세종시산림조합 등 9개 조합에서 9명의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3선 제한과 현직 불출마 등 무주공산이 된 조합이 있는가 하면 현직 조합장에 상대할 후보가 없어 단독 출마가 예상되는 조합도 있다.
9개 조합에서 출마하는 후보는 22명으로 예상된다. 단독출마 조합도 2곳이나 된다. 단독출마 조합을 제외하면 3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인다.
세종 포스트는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D-30일을 전후해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지만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에 대한 사진과 경력을 요구했으나 거절하거나 보내주지 않은 일부 후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사진을 보내주신 후보만 경력과 함께 게재하게 됨을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단 자료를 보내주지 않으신 분은 성명과 간단한 경력만 게재합니다.
한편, 제 3회 3.8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일정은 △후보자 등록 2월 21-22일, △선거인 명부 열람 2월 22일-25일 △선거운동기간 2월 23일- 3월 7일 등이다.
각 조합별 출마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 조치원 농협
조치원 농협의 출마자는 3명이다. 이범재 현 조치원 농협조합장과 오흥교 전 쌀전업농 회장, 장경일 전 조치원 농협 상임이사 등이다.
▲ 세종중앙농협
2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임유수 현 세종중앙농협 조합장과 안진철 전 세종 중앙농협 감사 등이다.
▲ 세종서부농협
3명이 출마한다. 세종에서 현직이 출마하지 않는 두곳 중 한 곳이다.
이충열 전 세종시 의원과 송복현 세종서부농협 감사, 윤대근 전 세종서부농협 감사 등이다.
▲ 세종남세종농협
남세종 농협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조합이다. 신상철 현 남세종 농협 조합장과 박종설 전 남세종농협 용포지점장, 지천호 전 연기군의원, 구완회 전 남세종농협 상임이사, 이명복 전 농협 직원 등이다.
▲ 세종전의농협
2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고진국 현 세종 전의농협 조합장과 김창호 전 농협중앙회 직원 등이다.
▲ 동세종농협
강영희 현 동세종 농협 조합장과 장승업 전 연기군의원 등 두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 세종동부농협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는 조합이다. 김기주 전 세종동부농협 과장과 사석배 조합원이 출마한다.
▲ 서세종농협
김병민 현 서세종농협 조합장이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 세종시산림조합
안종수 현 세종시 산림조합장이 단독출마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