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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사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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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사전 워크숍 개최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2.0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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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부청사, 서울 등에서 3차례 실시
참가신청은 9일까지 행복청 블로그. SNS로
박물관 단지에 들어설 어린이 박물관 조감도 (사진 제공=행복청)
박물관 단지에 들어설 어린이 박물관 조감도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 전시체험물의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5일과  23일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전시 사전워크숍'을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개관전시에 선보이는 체험물인‘테크니쳐(가칭)’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체험물의 난이도와 편의성을 파악하여 박물관 전시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체험물인‘테크니쳐는 디자이너 한수정 작가(한양대 겸임교수)가 도구와 기계의 기본 원리를 활용하여 제작한 교구재(敎具材)로,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가 난이도별로 조립과 창작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국립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사전워크숍은 체험물의 효과적인 난이도 측정과 어린이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미취학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으로 구분하여 연령별로 3차에 걸쳐 세종과 서울에서 운영한다. 

1~2차 워크숍은 오는15일에 세종정부청사 6동 안내동에서 미취학아동(6~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선정된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어린이 20명이 참여한다. 

3차 워크숍은 한수정 작가와 함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교구재(테크니쳐)를 활용하여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과정으로,  23일에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로블록스(Roblox) 는 2006년 미국에서 출시,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및 게임 제작 시스템으로 전 세계 180개 국가 11개 언어로 운영중이며 전체 사용자 중 16세 이하가 67% 차지한다.

 참여대상은 로블록스 게임을 창작해본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2010년~2012년생)으로 참여 신청은 9일까지 행복청 블로그, SNS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된 어린이들이 만든 게임은 국립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희 박물관운영팀장은 “이번 사전워크숍은 개관 전에 어린이들이 작가와 함께 전시물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어린이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전시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국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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