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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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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선포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3.01.3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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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한명 한명, 맞춤형 교육실현 핵심과제로 삼아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등
최교진 교육감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 세종교육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3년 세종교육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특별해 지는 세종교육’을 선포했다.

최 교육감은 3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세종교육은 학생 한명, 한명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겠다는 세종교육 주요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세종교육 주요 계획에 따르면 첫 번째로 ’다 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유치원 아이다움교육과정과 초등학교 생각자람교육 과정에서 지향하는 놀이와 학생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 특성과 정도를 고려한 특수교육 ‘함께돋움교육과정’을 통해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특수학급 증설은 물론 특수학교(급) 공간혁신 예산을 2억9,000만원을 증액 확대 지원함으로서 특수학생들의 성장도 챙겨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전정해 1인당 치료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교육을 위해 11개교에 대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의 시범운영과 중학교 4개교에 미래형 정보교실도 구축해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세 번째로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 유아기부터 질 높은 교육을 차별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시스템 구축과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다양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는 3월 제2특수학교 세종이음학교를 15학급 규모로 차질 없이 개교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 교육급여를 초등학생 41만5,000원, 중학생 58만9,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네 번째는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 안팍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교육 걱정 없는 방과후·초등돌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설립이 확정된 2025년 학생교육문화원, 2026년 특수교육원은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등 직속기관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학습도시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다섯 번째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정책을 실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교자치 활성화와 교육주체의 참여 확대로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공동체 카페를 5개교에서 15개교로 늘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학부모 집단 상담을 8개 주제로 운영키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한명 한명의 미래를 소중하게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정성껏 담았다”며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면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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