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제설 취약구역 적극 대처해 보행 안전권 보장해야"
상태바
"제설 취약구역 적극 대처해 보행 안전권 보장해야"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1.30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효숙 의원, 30일 본회의서 보행로 확보 등 제설작업 적극 행정 촉구
발언하고 있는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발언하고 있는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설 취약지역및 사각지대를 없애 시민 보행안전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제설 작업에 대한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적설량 8.7cm를 언급하며 "제설 작업의 골든타임을 놓쳐 시내 곳곳의 보행로가 빙판길이 됐다" 며 "결빙으로 악화된 보행로 상황은 기온이 크게 오른 1월 첫째 주까지 약 한 달 가까이 방치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월 중순부터 1월 6일까지 시민들의 낙상사고 접수와 민원 신고가 폭주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종시 119 구급센터에 접수된 낙상 관련 신고는 63건이었으며 빙판길로 인한 불편 전화 접수는 세종시 민원실 364건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 194건을 포함해 총 558건에 달해했다고 주장햇다.  

 김 의원은 “해당 사고와 민원신고 건수는 세종시가 시민 안전에 얼마나 무책임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수치”라고 역설했다. 

늑장 대책도 도마에 올랐다.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는 동안 세종시는 뒤늦게 올해 1월 1일이 되어서야 ‘인도용 제설장비 구입’을 계획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뒤늦은 ‘제설대책 지원사업 예비비’를 배정해 1월 말인 지금까지 제설 장비 구입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김의원은 겨울철 제설작업 개선방안으로 ▲제설 취약구간 조사 및 사전 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 분사장치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 적극 도입 ▲차도에만 국한돼있는 ‘제설계획’을 ‘사각지대에 놓인 주요 보행로’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