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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예술 생동하는 창조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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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예술 생동하는 창조도시 만든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1.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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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요업무계획 브리핑
세종예술의 전당 공연 확대...보헤미안 거리 조성 추진
2027 하계세계 U대회 전담팀 구성, 개최 준비 만전
시립박물관. 장욱진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박차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고, 문화예술이 생동하는 창조도시 건설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완성을 위해 문화.관광.체육기반을 확충하고 품격있는 삶을 위해  시민문화향유 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국장은 이와 함께 "2023년을 문화예술 창조도시 세종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생동하는 문화예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분야별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화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이를위해 △문화향유 확대 △문화관광 산업육성 △거점 공간확충 △관광‧컨벤션 중심도시 조성 △체육시설기반 확충 등 다섯 개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뒷받침해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첫째 세종예술의전당을 활용해 100회 이상의 고품격 공연을 유치하고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가족 중심의 공연을 8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트럭을 활용한 길거리 공연 70회 이상, 공실상가 등 유휴공간을 연계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거리 활성화를 도모하는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확대키로 했다. 

보헤미안(가칭) 거리조성을 위해 올해 후보지를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거리조성에 나서며 금강보행교를 거점으로 주‧월간 공연 확대키로했다. 정월대보름 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 계기별 문화행사도 확대한다. 해 나간다.
전략적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세종시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창단기념 공연을 4월에 열고 이후 정기‧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연주회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취타‧풍물‧전통무용이 복합된 시 대표 종합예술단인 취타대와 세종태권도 시범단 창단을 서두르는 한편, 지역의 고유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빛 축제와 낙화놀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이라는 주제를 강화하고 대중성 높은 공연 콘텐츠와 가족 단위 체험 등 시민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기힉하고 특히 세종축제와 지역 상권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300석 규모의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세종시립박물관을 고운뜰공원 내에 완공해 인근 도시 상징광장 및 박물관 단지와 연계한 문화거점단지를 조성해 시너지를 확산한다는 복안이다.  

한국근현대미술사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세부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연내 건축설계에 이어 착공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5성급 호텔 및 컨벤션 센터 유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도출하고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2단계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10월경 공원을 개장, 운영할 예정이며 금강 수계의 누정 복원(금벽정)‧정비를 통한 관광 루트를 조성하는 등 금강누정 선유길 개발도 추진한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차원의 대회준비전담TF를 구성해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 및 국비 확보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36홀 파크골프장 1개소와 9홀 3개소를 조성하고 전천후 테니스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설계 및 사업비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류제일 국장은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도시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올해 시민이 일상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동시에 독자적인 도시문화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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