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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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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한다
  • 전)세종시농협RPC대표 이사 박종설
  • 승인 2022.12.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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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종시농협RPC대표 이사 박종설.
전)세종시농협RPC대표 이사 박종설.

[특별기고]내년 3월8일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그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조합장 선거는 여느 선거와 달리 후보자 예비등록이나 예비후보자 사전선거 운동이 허용되지 않는다 선거운동원의 동원이나 가족이 선거운동에 가담할 수 없고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법정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익일부터 선거 전일까지 13일 남짓하고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운동 방법도 극히 제한적이다 전화나 문자 메세지가 유일하고 선거 공보나 벽보 이외의 정보통신망에 의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나 방법도 제한적이다.

전화를 걸거나 핸드폰 문자에 의한 선거운동 방법도 현직 조합장에 비하여 수월하지 않다. 유권자 조합원의 전화번호는 개인 신용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고 있지않기 때문에 현직 조합장과는 새롭게 출마하는 도전자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선거운동 방법 중 후보자 토론회도 정관에 체택하면 후보자별 토론회가 가능하나 후보자 토론회를 반영하여 선거운동 방법의 하나로 체택하는 조합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유는 따로 있다. 토론회 추진의 번거로움이 아니라 조합장 출마 후보자들로 부터 현직 조합장을 향한 집중토론 대상이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제 농협의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을 담보하고 지역농협의 유능한 일꾼인 조합장을 뽑는 선거제도는 조합원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조합장 후보자 토론회를 제안한다. 

깜깜이 조합장 선거가 아닌 충분한 토론과 후보자 검증을 통하여 농협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역금융과 경제발전의 역할을 감당하며 미래 농협의 성장동력을 견인할 경영전문가인 조합장을 선택하는 조합장 선거가 공정한 선거과정을 통하여 조합장 선거를 전국농협의 축제로 정착하는 계기를 기대하며 선거과정도 결과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과 더불어 세종시 최초 남세종농협이 먼저 조합장후보자 토론회를 도입하는 선도적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

전)세종시농협RPC대표 이사 박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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