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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한선종 교수,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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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한선종 교수,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 달성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2.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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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절개술로 치료 성과 넘어 환자 만족도 높여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 기록을 달성한 한선종 교수가 수술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충남대 병원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한선종 교수가 2020년 7월 개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복강경 담낭(쓸개)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복강에 경피적으로 작은 구멍을 3-4개 뚫어 담석을 담낭 채 적출하는 수술이다.

   담낭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방치할 경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진단을 받은 경우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응급 수술까지 이뤄져 인근 타지역 환자의 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 교수가 단일 집도의로서 2년 4개월 만에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1000례를 달성한 것은  의료계에서도 드문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더욱이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수술 이후 100%의 성공률을 보여 수술의 안정성까지 입증했다.

  한선교수는 복강경 수술과 최소 침습 절개술로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수술 흉터를 최소화해 치료 성과를 넘어 환자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빠른 환자의 상태 파악과 신속한 대응, 표준적이고 체계적인 수술법, 수술 후 집중적인 환자 관리까지 모든 팀원의 협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 교수는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도 제고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걸음씩 전진하다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듯이 앞으로도 많은 경험과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성과는 병원 구성원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2000례, 3000례 달성 시기는 더 빨라질 수 있는 만큼 1만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 충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8시 본관 3층 수술실 식당에서는 신현대 원장과 송희정 진료처장, 김송이 외과 과장 등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1000례를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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