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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이 직접 만드는’ 청년 일자리 정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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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이 직접 만드는’ 청년 일자리 정착 포럼 개최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2.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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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이 직접 만드는’ 청년 일자리 정착 포럼 개최.(사진=청사단 제공)
‘세종시민이 직접 만드는’ 청년 일자리 정착 포럼 개최.(사진=청사단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기훈, 이하 청년희망팩토리)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이사장 권지훈, 이하 마을과복지연구소)이 지난 10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한지붕 세가족(마을공동체X사회적경제X청년) 사전 행사로 ‘세종 청년 일자리 정착 포럼’을 개최했다.

청년희망팩토리와 마을과복지연구소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지원기관으로 이번 포럼을 공동 추진했다.

이날 참석자는 청년 일자리와 정착에 관심이 많은 청년, 기업, 중간지원조직, 소관부서 관게자로 구성 되었으며 세종 청년의 유입-참여-정착을 위해 도출된 중요 의제들을 세종시 유관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도출한 중요 의제는 총 12종이며 중요도에 따라 △청년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40.5%), △청년 일자리 수요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책 추진(37.8%), △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예산확대 및 행정 조직 강화(2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청년교육기회 확대 및 우수인력 양성(27%), △전공 및 임금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21.6%), △우수기업(중견기업, 대기업 등) 및 기관(공공, 연구소)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18.9%)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청년 맞춤형 정보 플랫폼(사회적경제, 기업 등) 구축(13.5%),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통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8.1%), △청년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5.4%) 순이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서경돈 사무국장은 “세종시 청년을 위한 정량적인 일자리를 고려하는 단계를 넘어서 질적인 수준에서 고민을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협치를 할 수 있도록 ‘청년을 포함한 거버넌스 기반 협의’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양성사업 ‘청사단 프로젝트’ 참여 청년으로 참석한 정지영(22)는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 고민했던 부분, 건의 사항에 대해 소리 내 말할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며 “기업 대표님들과 참여하는 청년들이 모이는 자리는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 참여자로 참석한 김지훈(27)은 “청년일자리의 양보다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정책이나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단기간의 성과를 위한 일자리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을 알게 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 양성사업 ‘청사단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희망팩토리 홈페이지(https://yhopef.imweb.me/ysgproje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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