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구, 성선제. 김중로. 류제화·장천규·하헌휘 신청
을구, 이성용. 송아영· 조관식·김정환·박상래·송광영·오승균 경쟁
공모자 중 적임자 없을 경우 공석 유지될 수도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7일 세종시 갑·을 당협위원장 선정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당협위원장 응모는 갑이 5명, 을이 7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결과는 내년 2월 전쯤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적임자가 없을 경우 현재처럼 공석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정가에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추가 공모 신청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세종시 갑 당협위원장에는 김중로 전 세종시당 위원장과 류제화 현 세종시당 위원장, 성선제 전 국민의 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장천규 전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하헌휘 변호사 등 5명이다.
을의 경우는 송아영 전 세종시당 위원장, 이성용 전 세종시당 부위원장, 김정환 전 세종시당 여성위원장, 박상래 전 국민의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 송광영 전 건양대 겸임교수, 오승균 미래융합연구원 원장 등 7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12명은 오는 7일 중앙당에서 면접심사를 각각 치를 예정이며 결과는 내년 2월 전쯤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상자가 없을 경우 공석으로 둘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럴 경우 당분간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채 사고지구당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위언장에 선정되면 오는 2024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국민의힘 세종시 갑·을 국회의원 후보가 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한편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지난 1일부터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면접심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면접심사를 진행중이며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세종시 갑·을 선거구를 비롯해 전국에 68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