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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주민들, 플로깅 캠페인으로 생활권 가꾸기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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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주민들, 플로깅 캠페인으로 생활권 가꾸기에 힘써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10.1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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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나성동 주민들이 플로깅을 통해 생활권 가꾸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나성동 주민들이 생활권 가꾸기에 직접 나섰다. 

지난 15일 나성유치원, 나성초등학교, 나성중학교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나릿재마을 3단지 주민들이 함께 나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지역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플로깅은 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jogging이 합쳐져 생긴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는 행동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을 지키는데 한뜻을 모아 나성초등학교를 필두로 나성유치원, 나성중학교와 더 나아가 나릿재마을 3단지까지 약 80여명이 적극 동참했다.

나릿재마을 3단지의 경우 단지내 봉사단을 결성하여 운영 중이며, 이 날 사용된 청소용품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등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 덕분에 참여한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은 나성초등학교 정문에서 시작하여, 나릿재마을 번화가, 제천, 인근 공원(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을 다니며 자유롭게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데 힘썼다.

행사를 기획한 나성초등학교 박수현 학부모회장은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 유치원, 나릿재마을 3단지까지 다함께 환경지키기에 앞장서줘서 든든하고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릿재마을 3단지 김대연 입주자대표회장은“아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열심히 쓰레기 줍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기특하였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좋은 기회를 함께 만들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 플로깅 캠페인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각 학교와 유치원,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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