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3년만에 돌아온 세종축제, 궂은 날씨 아쉬움 딛고 '성료'
상태바
3년만에 돌아온 세종축제, 궂은 날씨 아쉬움 딛고 '성료'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10.10 14:1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을비 악천후에 각종 행사 취소 역경 딛고 수많은 인파 몰려
다만 아쉬운 숙제도 노출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김도영 작가의 한글작품. 2022.10.10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비교적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한글날, 기대를 한껏 모았던 '블랙 이글스' 공연 등 많은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10일 오전엔 날씨가 풀려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직접 가본 세종축제 현장에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가족단위로 모인 시민들이 부스 체험과 푸드트럭 먹을거리, 공연 등을 즐기며 오랜만에 열린 축제의 갈증을 해소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축제를 끝까지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다. 

다만 아쉬운 숙제도 노출됐다. 악천후를 고려하지 않은 야외 행사 위주의 축제 구성과 다양성이 부족한 부스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행사의 꽃인 불꽃놀이 진행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점과 더불어 축제 마지막 날 금강보행교에서 진행된 불꽃놀이 여부는 공지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노출됐다.

올해 처음 세종축제를 진행한 세종시문화재단은 11일 "세종축제가 시민들의 성원과 응원에 잘 마무리됐다"며 "유명한 가수를 부르는 행사보다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더 많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하는 일이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았을테지만 애정어린 관심과 비판을 함께 주신다면 내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세종 축제. 올해 축제에서 남겨진 성과와 숙제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 성대하고 풍성한 모습으로 세종시를 물들이길 기대해본다.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한글날 기대를 한껏 모았던 '블랙 이글스' 공연 등 많은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은 지난 5일 세종축제를 위해 세종시 상공에서 연습비행을 하고 있는 블랙이글스.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한글날인 9일 가을비로 많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10일 오전엔 날씨가 풀려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한글날인 9일 가을비로 많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10일 오전엔 날씨가 풀려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한글날인 9일 가을비로 많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10일 오전엔 날씨가 풀려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린 세종축제가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한글날인 9일 가을비로 많은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10일 오전엔 날씨가 풀려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으로 나와 공연을 즐겼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으로 나와 공연을 즐겼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으로 나와 공연을 즐겼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호수공원에서 세종축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2 2022.10.10 정은진 기자
바람이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세종호수공원으로 세종축제의 마지막을 즐겼다. 2022.10.10 정은진 기자
3년만에 열리는 세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 세종축제는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금강보행교에서 촬영한 세종축제 불꽃. 정은진 기자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세종 축제. 올해 축제에서 남겨진 성과와 숙제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 성대하고 풍성한 모습으로 세종시를 물들이길 기대해본다. 사진은 금강보행교에서 촬영한 세종축제 불꽃. 정은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세종인 2022-10-11 12:38:50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되는 세종축제 불행 중 다행입니다만, 아쉬움이 많네요, 날씨가 않도와 준 부분은 자연의 이치라고 할 수 있지만, 재단 집행부의 홍보, 열정 등이 옆에서 개최하는 정원사업 박람회와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같은 시간 축제는 관람객, 안내, 청소 등이 미흡한 반면, 정원산업은 인파, 청소 등 깨끗하고 세종의 역사를 가진 축제가 우중의 대비 등 유비무환의 자세, 세종인께 다양한 볼거리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정원 산업은 드론 등에 모인 인파를 보면서 트랜드 등에도 관심이 없지 않았나? 겸손하고 냉철한 평가를 부탁합니다.

충녕 2022-10-10 19:15:18
축제 퀄리티가 예전보단 나아진거같긴한데 그래도 3년만의 축제인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그런축제였네요 날씨도 도움이 안됐고 축제 구성도 뭔가 미흡하고 가수 라인업들도 아쉽고요 (축제 분위기에 맞춰서 신나는 노래를 가진 그룹을 초청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정원산업박람회 시도는 좋았으나 국가정원은 믈론 지방정원으로 지정도 안됀곳에서 열어서 그런가 퀄리티 문제가.. 특히 이해가 안갔던게 정원 산업관은 진짜 왜 있는건지 그 공간을 그렇게 활용한다는게 참.. 그렇네요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