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가을 낭만 넘치는 국립세종수목원이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지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2 국립세종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늘하늘, 가을하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아름다운 가을꽃과 함께 ‘온실 속 아쿠아리움’, ‘선인장 세밀화’ 등 특별전시가 마련된다.

이 기간에는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만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2022 제32회 한국분재대전 ▲동양란 전국엽예품 전시대회 등 다양한 전시가 아울러 펼쳐진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 버스킹 콘서트, 정원장터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10월 29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가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수목원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세종예고에서 준비한 음악과 가수 서영은의 특별공연으로 채워진다.

한편,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10월 7일부터 13일에는 박람회 스탬프 투어 완료 시 수목원 무료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세종중앙공원에서 편하게 수목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가을꽃 축제를 통해 가을의 풍요로움과 낭만을 느끼고 대한민국 수목원·정원문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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