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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한글 전시회 '우리 글, 온누리를 비추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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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한글 전시회 '우리 글, 온누리를 비추다' 개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9.1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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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
아이와 함께 만드는‘한글노트’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형 한글 전시회인 '우리 글, 온누리를 비추다'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한달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세종 한글 전시회는 세종대왕 문화콘텐츠 개발·육성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는 ‘훈민정음은 백성의 빛’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더불어 우리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총감독 이재언 평론가(전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와 함께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금보성, 김도영, 김영원, 김창겸, 노주환, 유경자, 이용재, 임근우, 한호 총 10인의 작가가 참여해 27점의 작품을 회화·미디어·조각·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도영, 유경자 작가는 세종지역 작가로 이번 기획 전시에 의미를 한층 더해주었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호작가의 빛을 활용한 퍼포먼스 작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기간(매주 목‧금‧토 오후 12시~오후 6시) 중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쓰면 이루어지는 한글노트 만들기’도 무료로 진행하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재언 전시감독은 “세종에 대해 강한 영감을 받아 깊게 연구한 ‘세종학도 10인’의 미술작품을 통해 관객이 우리의 정체성을 대면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예술가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한글을 주제로 관객과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한글을 미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시각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문화수도 세종, 한글사랑수도 세종’으로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89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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