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별명은 철갑상어...13일 5시까지 세종시 전역에서 볼 수 있어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슈퍼문이 12일 세종시에도 환하게 얼굴을 내밀었다.
거센 호우가 지난 뒤, 오랜만에 맞이하는 청명한 날씨 덕에 세종시 전 지역에서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었다.
슈퍼문은 1년에 3~4번 정도 볼 수 있는 희귀한 달로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다.
이날 뜬 슈퍼문은 '철갑상어'란 별명을 갖고 있는데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8월마다 철갑상어 낚시를 하는 것에서 유래돼 이름이 붙여졌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슈퍼문은 13일 오전 12시 19분에 가장 높게 뜬 뒤, 오전 5시 23분에 진다. 또한 이번 슈퍼문이 올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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