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테러 대응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경찰청과 청사관리본부는 국가행정 주요부처가 밀집한 정부세종청사의 공중 테러 대비를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경찰청-청사관리본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11일 오후 4시 청사관리본부에서 개최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드론 테러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 상황 발생 시 초동단계부터 공동대응체계(정보공유, 상황전파, 경력배치 등) 강화 ▲ 정부세종청사에 대한 합동 순찰과 정기적 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보완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주요부처가 밀집한 정부세종청사는 국가행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드론 테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세종청사에 대한 드론 테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되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로 최단 시간 내 초동단계부터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은“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협력과 교류 강화로 정부세종청사 드론 테러 예방 및 대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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