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뿐 아니라 출판·오디오장비 설치, 오디오북 녹음 등 출판체험까지 가능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가 시청 1·4층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독서문화가 중심인 도서관과 달리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이다.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방자치단체 1곳을 매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돼 올해 조성을 완료했다.
청사 1층 책벗 공간은 출판·오디오장비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책을 직접 기획·제작해 보고, 오디오북 녹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출판을 체험할 수 있으며, 4층은 한글문화 강좌와 독서·출판문화·체험·교육 등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의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종이, 책이되다 ▲책 친구 프로젝트(청소년 사진집 제작) ▲나만의 책 만들기(인디자인 교육) ▲나도 작가(글쓰기) ▲청소년 진로체험 연계 ‘그림책 작가’ 등 5가지 과정의 출판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원호 교육지원과장은 "시민 출판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 작가 배출 및 청소년 진로탐색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작가를 꿈꾸거나 나만의 소중한 일상과 추억을 책으로 제작해 보고 싶은 시민들이라면 참여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참여신청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코너를 통해 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교육지원과(☎044-300-39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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