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정은진 기자] "우리 시민들께서 일꾼인 저를 지역발전의 유용한 도구로 잘 활용해 주시고, 저는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시민들께서 부여하신 일들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

이번 6·1지방선거 제12선거구(고운동) 세종시의원에 당선돼 고운동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게 된 더불어민주당 김재형 당선인은 <세종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만들어갈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대부터 30대까지 육군 장교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뒤,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마을계획단, 고운발전협의회, 가락20자율봉사대, 청소년 선도 순찰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더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고운동을 세종시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그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수영장 포함) ▲B14 부지 아동·청소년 체험공간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 추진 ▲아트빌리지 부지 내 문화예술 복합단지 조성 및 조기 착공 ▲주민화합을 위한 고운동 자체 체육대회 정기 개최 ▲학교 체육시설(강당) 지역주민 활용 개방 확대 등을 내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를 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치르다보니 많은 걱정과 불안함이 있었다"며 "그렇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주민 한분 한분께 다가갔고, 주민들께 잘 전달돼 신뢰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이 주어짐에 따라 더욱 성심 성의껏 주민을 섬기겠다"는 그에게 앞으로 그려갈 의정활동에 대해 물었다.

당선 소감은.

먼저 저를 적극 지지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고운동을 지역 주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아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치르다보니 많은 걱정과 불안함이 많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더욱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주민 한분 한분께 다가가 저를 알리고 저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자 했는데, 저의 진정성이 주민 여러분들게 잘 전달된 것 같고 그만큼 믿고 신뢰를 주신 거라 생각된다.

막중한 책임이 주어짐에 따라 더욱 성심 성의껏 주민을 섬기겠다.

우리 동네 시급한 현황은?

현재 고운동에서는 대중교통문제와 지역상권 살리기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중교통은 워낙 오래전부터 주민들께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저 역시도 현재의 대중교통노선이 효율성이 떨어지고 불편함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

지역상권 같은 경우 코로나 이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이 생겨났다. 많은 자영업자 분들께서 폐업하는 경우도 봐왔다. 조금씩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고, 거리두기가 해제돼 지역상권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활성화 차원의 지역경제는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나아가겠다.

주요 공약 이행 방안은?

저는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지역일꾼으로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이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 나아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 협의체를 통해 각종 회의 및 간담회에 참여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한다. 또한 각 분야별 시민전문가 중심으로 주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일을 추진함에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능력있고 훌륭한 주민 여러분들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계신다. 이러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시민 여러분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희생으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지 감히 짐작할 수 없다. 이제는 코로나 상황이 점차 나아지며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삶을 잘 이끌어 갈 세종시 지역 일꾼으로 제가 선출됐다.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뽑아주신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 및 지역활동을 해 나가겠다. 우리 시민들께서 일꾼인 저를 지역발전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잘 활용해 주시고, 저는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시민들께서 부여하신 일들을 잘 해결해 나겠다"

항상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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