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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인수위, '조치원역 KTX 정차' 내년 하반기까지 실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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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인수위, '조치원역 KTX 정차' 내년 하반기까지 실현 목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6.24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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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합의를 통해 추진
이외 임기 내 광역철도 착공, 수도권 전철 연장, 첫마을 IC 신설 등 언급
24일 열린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 브리핑에서 류제화 대변인이 교통문제대책 분야 공약 검토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옆으로는 성낙문(사진 왼쪽), 도순구(사진 오른쪽) 인수위원. (제공=인수위)
24일 열린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 브리핑에서 류제화 대변인이 교통문제대책 분야 공약 검토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옆으로는 성낙문(사진 왼쪽), 도순구(사진 오른쪽) 인수위원. (제공=인수위)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제4대 세종시장 인수위원회가 내년 하반기까지 '조치원역 KTX 정차' 실현을 목표로 두고 구체적인 시행전략 마련에 나섰다.

인수위는 24일 브리핑을 통해 미래전략도시 건설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철도 및 도로확충 등 교통 문제 대책에 관련된 주요 공약 검토사항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교통 분야 공약 목표로 ▲KTX 연결을 통한 미래전략도시 초석 마련 ▲국가기간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편 및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세종시 남‧북부 관문 구축 △광역철도 및 도로 확충 △교통체계 전면 개편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 등을 정하고, 전략별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조치원역을 하루 8번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는 KTX의 정차를 내년 하반기까지 실현해 북부권 관문역으로 활용하고, 이와 더불어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의도다.

이에 더해 남부권 관문이 될 KTX세종역은 인근 시·도와의 협력이 성사를 가를 중요한 열쇠라고 보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합의를 통해 ‘KTX세종역 설치 공동건의’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광역철도 및 도로 확충 방안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임기 내 착공하도록 하고, 수도권 전철의 천안~세종 연장 운영계획을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IC 신설과 세종 포천 고속도로 장군JC~북세종IC 조기 개통을 통해 세종시로의 접근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어 교통체계 전면 개편 방안으로는 요일·시간대별 최적의 신호 운영을 통한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 선진화와 도로 안전시설의 합리적 배치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실현 △세종~대전·청주 연결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을 서둘러 충청권 거점도시 연결 △저상버스·장애인 콜택시 도입 확대와 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택시 증차 방안이 마련됐다.

류제화 대변인은 "교통문제 대책 분야는 최민호 당선인의 개선 의지가 강하고 '인수위에 바란다'를 통해서도 시민들이 가장 많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영역"이라며 "인수위 활동을 통해 시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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