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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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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게 듣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6.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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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당선인, "3선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열정으로 임기 보내겠다"
대학진학‧개인 맞춤형 지원, 기초‧기본학력 맞춤형 학습지원 등 주요공약으로 내세워
앞으로 그려나갈 세종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
앞으로 그려나갈 세종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

[세종포스트 최성원·정은진 기자] "앞으로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로 나아가겠다."

지난 두 번의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이어 이번 6‧1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세종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만들어갈 세종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천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두 번의 세종시교육감을 거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그는 ▲대학진학, 개인 맞춤형 지원 ▲기초‧기본학력 맞춤형 학습지원 ▲완전무상수준 교육복지 ▲365일 방과후 돌봄 지원 ▲세종시법개정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번 당선을 두고 "3선 마무리가 아니라, 세종교육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열정으로 4년 임기를 알차게 보내겠다"며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그에게 앞으로 그려나갈 세종교육에 대한 포부를 물었다.

세종포스트와 인터뷰중인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
세종포스트와 인터뷰중인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

당선 소감은.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들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랑하는 세종교육공동체에 감사드린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특별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교육이 특별한 세종교육특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시민 여러분께서 저의 약속을 믿어주시고, 다시 큰 소임을 맡겨 주셨음에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만 18세가 되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교육감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민과 학생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세종교육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코로나19로 학습결손 우려와 기초‧기본학력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학력진단을 정밀하게 실시하고 교육회복에 힘 쓰겠다. 세종의 학생 한명 한명 정확히 조기진단하여 학습공백이 누적되지 않도록 하겠다. 

진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감선생님을 중심으로 학교별 다중지원팀 구성 운영할 것이다. 개인별 학습관리시스템 도입하고, 초 2학년을 기초학력 부진의 최종 저지선으로 삼을 것이다. 

중학교의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전에 기본학력을 갖추고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것이며, 이와 함께 2026년까지 교육회복 프로젝트 지속 추진하겠다."


주요 공약 이행 방향은?


"전국에 특별자치시는 세종이 유일하다. 특별자치도는 이번에 선정된 강원도와 기존의 제주도가 있다. 이 중 제주도특별법은 교육자치를 보장하는 다양한 특례를 가지고 있음. 58개 조항 196개의 특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재정특례를 제외하고는 교육적 특례가 전무하다. 

저는 세종시를 교육이 특별한 세종교육특별자치시로 만들기 위해 세종시법에 다양한 교육적 특례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교육자치를 완성하고 세종시민들의 교육적 숙원을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하고 특성화된 자율학교를 운영할 수 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가깝고 안전한 유아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을 추진할 수도 있다. 보다 강화된 재정특례로 세종시를 교육수도로 만들기 위한 안정적 교육재정을 확보할 수 있고 과학문화센터, 학생문화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설립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미래교육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한다. 세종교육은 그동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앞서나간 바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로 나아가겠다.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것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세종시민, 교육공동체 여러분, 저는 3선 마무리가 아니라, 세종교육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놓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앞으로 4년 임기를 알차게 보내며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겨 지켜나가겠다."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 약력]

최교진 교육감 당선인(68)은 1953년 충청남도 보령시 출신으로 서울경동고를 거쳐 공주사범대 국어교육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천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이후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돼 세종교육을 위해 활약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하며 제4대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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