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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울링 1세대 서비스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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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울링 1세대 서비스 종료한다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6.1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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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링(주황색) 1세대 이용률 급감 5월 기준 0.02% 불과
잦은 고장, 유지 비용 증가 등 종료 배경…단계적 수거 예정
어울링 1세대
공영자전거 '어울링' 1세대 모습.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가 공영자전거 '어울링' 1세대 서비스를 종료한다.

시는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 무인대여단말기 유지를 위반 비용 증가 등으로 시스템 재정비를 위해 1세대 서비스를 내달 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무인대여단말기로 대여·반납하는 어울링 1세대(주황색)는 지난 2014년 서비스 시작 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용 건이 증가했다.

이후 2018년 정보무늬(QR코드) 방식의 뉴어울링(2세대)가 도입돼 이용률이 감소하기 시작, 현재는 하루 3~5건 정도의 이용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 2주전부터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서비스 종료·폐지 행정절차에 따라 도심 내 배치된 자전거 수거와 폐기처분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한 자전거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곳에 수리를 거쳐 제공하고, 이 외 노후화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물량은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울링 1세대의 이용률이 지속 감소하고, 잦은 고장, 유지비 등 문제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수거 및 폐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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