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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미래전략도시 청사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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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미래전략도시 청사진 만든다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6.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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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실국별 업무보고…내달 20일까지 시정4기 핵심과제 도출
6개 분과·4개 TF·자문단 구성…실무·현장·소통 중심 운영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4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본격 나섰다.

인수위는 13일 세종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 파악을 위한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당초 실국별 업무보고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려 했으나, 면밀한 시정 현안파악과 핵심 사업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위해 오는 21일까지로 일정을 늘렸다.

실국별 업무보고는 단순 시정 현황을 보고받는 수준을 넘어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 공약의 실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민철 인수위원장은 첫 번째 브리핑 자리에서 "세종 시정4기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와 세종의 미래를 책임지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든다는 소명의식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를 미래 한국의 성장모델로서 시정 4기 성공에 전 국민적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시정 인수 단계에서부터 좋은 결과를 내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인수위 슬로건을 ‘일하는 인수위’로 정하고 실무와 현장, 소통을 강조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제대로 일하는 인수위 실현을 위해 인수위원 인선 기준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첫 번째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인수위 조직은 6개 분과와 4개의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운영하는데, 서 위원장은 분과와 TF별로 현장 방문 일정을 촘촘히 배열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이뤄진 자문단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과 인력구조로 인한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넓은 시각에서의 시민 의견을 전달하는 통로로 활용해 시정 4기의 핵심과제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서 위원장은 "우리 인수위 전원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도시 세종을 건설하기 위한 밑그림을 시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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