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다정동 권익에 앞장서고 대변하는 확실한 목소리가 되겠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제6선거구(다정동)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다정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된 더불어민주당 박란희 당선인은 <세종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려나갈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정책·조직국장, 대한적집자사 다정봉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세종갑지역위원회 문화예술진흥특별위원장,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지역 활동가로써 힘썼다.

다정동의 미래를 위해 그는 ▲다정초 과밀학급 해결 ▲다정북로-당암길 연결도로 신설 ▲관내 문화-예술 공연 정례화 ▲공공 수영장 건립 추진 ▲유아숲 놀이터 설치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세종시 위상과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인물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하며 "그러나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응으로 선거운동 내내 즐거웠다. 시민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에게 앞으로 그려나갈 의정활동에 대해 물었다.

당선 소감은.

"세종시의원에 출마할 때 내가 과연 세종시의 위상과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인물인가에 대한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시민들이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거운동을 할때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응으로 굉장히 즐겁게 했다. 이제 시민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고 시민들과 함께 협조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도록 하겠다."

우리 동네 가장 시급한 현황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다정초 과밀학급 문제이다. 현재 다정초에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지만 과밀학급 문제로 인해 특별활동 교실 감소,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등 아이들과 교사의 불편한 상황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

이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 행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시민들, 학교 관계자, 교육청, 시와 함께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는 당암길과 다정북로를 연결하는 가온마을 2단지 서측 도로 문제이다. 현재 도로 개설 공사 중이지만 2023년에 착공되기 때문에, 이전에 마무리 되도록 홍성국 국회의원님과 협력해 LH와 재협상하고 계속해서 조정해갈 것이다."

주요 공약 이행 방향은?

"제가 내세운 공약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종시청, 교육청 및 다른 세종시의원 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다정동의 마을 축제, 문화예술 공연 등을 상시화시키고, 선거운동 내내 아이들이 유아숲 놀이터를 굉장히 기다렸다. 선거 공약처럼 아이들이 행복한 다정동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더불어 제 공약을 통해 주민분들이 행복하도록 차근차근 이행하겠다. 다정동 권익에 앞장서고 대변하는 확실한 목소리가 되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양심껏 일한다가 첫 번째이다. 또한 세종시의원이기도 하면서도 다정동 대표이기 때문에 다정동의 공익을 위해서 앞장서겠다.

또한 거리로 나가 주민들을 만나면 힐링이 되는데, 선거운동 기간에 사무적인 일 처리나 공식적인 일정 등으로 거리에 잘 나가지 못한게 마음이 아팠다. 의원으로 활동할 동안 일로 인해 주민들과의 만남이 서운해지지 않도록 가까운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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