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2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려졌던 학교체육 활동이 기지개를 켜고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일 세종중앙공원 풋살 경기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종목별 377팀, 3,843명이 함께 어우러질 학생 스포츠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를 신설, 운영하여 그동안 고학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된다. 이는 17개 시도 중 첫 시도다. 

시교육청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풋살 등 11종목 리그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11 종목 중 대면 종목은 풋살, 탁구, 배구, 피구, 넷볼, 킨볼, 3대3농구, 플로어볼, 배드민턴, 플라잉디스크며 비대면 종목은 단체줄넘기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를 평생 친구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를 통하여 알게 된 일상의 소중함, 학교생활 속 작은 즐거움과 행복의 의미와 가치들이 이제 더 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가기를 바란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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