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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뜯고 푸짐한 세숫대야냉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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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뜯고 푸짐한 세숫대야냉면까지
  • 박숙연
  • 승인 2013.05.0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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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동왕냉면 참숯 왕갈비

대중적인 음식의 대표라 하면 냉면, 만두, 갈비가 손꼽힌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는 메뉴기도 한 3가지 음식으로 10여 년간 탄탄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화평동 왕냉면’이다.

특별히 냉면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만큼 수많은 브랜드들이 시장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아이템 중 하나다. 그 가운데 화평동왕냉면은 기존 냉면과 달리 일명 ‘세숫대야 냉면’이라는 콘셉트로 확고한 브랜드 차별화를 꾀했다. 얼음 육수가 시원한 냉면을 세숫대야만한 커다란 그릇에 담아 내놓는 푸짐함으로 승부를 건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세숫대야 냉면 열풍을 가져올 정도였고 한때 유사브랜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도 했다.

이처럼 대중화와 차별화를 동시에 도모한 화평동왕냉면은 수많은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가운데 2004년부터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화평동왕냉면을 비롯해 국수나무 등의 대중적인 한식 프랜차이즈를 선보이고 있는 ㈜해피브릿지는 육가공, 냉면, 육수 등을 자체 생산해 전 매장에 일괄 공급함으로써 품질 표준화 및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도 가맹사업 초기부터 안정화를 가능하게 한 요인이다.

더구나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않고 팔지도 않는다'는 게 ㈜해피브릿지의 경영철학이다. 이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압축성형탄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로지 참숯을 이용하는 정직한 영업이 최고의 고기 맛을 제공하는 비결인 셈이다.

주로 여름철에 판매량이 높은 냉면의 계절적 특성 때문에 왕만두, 황제갈비 등의 메뉴를 도입해 사계절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했고 점별로 갈비탕이나 육개장 등도 선보이고 있다.

화평동왕냉면 반석점의 김건형 사장은 2년간 화평동왕냉면 반석점의 주방장으로 일하다가 직접 식당을 인수했다. 그래서인지 오랜 동안 음식업계에 종사하면서 쌓은 그의 경험과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박숙연 기자 sypark@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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