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24일 세종교육감선거장애인연대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간의 정책협약식 열렸다.
이번 정책협약식에서 교육감선거연대와 최교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권리보장 ▲장애인평생교육 권리보장 ▲장애인교원의 권리보장 및 30개 정책을 공약 및 추진과제로 채택했다.
정책협약식에서 최교진 후보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전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우리가 추구하는 세상”이라고 강조하며 "교육감으로 당선된다면 오늘 협약 내용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고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평생교육 정책은 중 일부는 장애인평생교육법이 제정되어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법 제정된 이후 세종이 다른 어떤 시도보다 먼저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희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는 "전장연이 최근 이동권 투쟁을 열심히 있다"며 이동권과 마찬가지로 교육권은 모든 사람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며 "당선 이후 세종에서 장애인 교육권을 더욱 잘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24일 민주노총세종지부도 최교진 후보의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5월 24일 저녁 7시 민주노총세종지부 관계자들과 세종시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최교진 후보가 학교비정규직노조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민주노총세종지부 김민재 지부장은 “세종시교육청에서 노동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온 최교진 후보를 지지한다.”며 “꼭 당선되어 교육노동자들의 처우개선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최교진 후보는 “여러분의 말씀을 노동존중사회를 만들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꼭 승리하여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교진 후보는 민주노총지지후보로 세 번째로 선정된 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