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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행복도시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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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행복도시 현장 방문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5.0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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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수도 건설을 위한 모범사례로써 행복도시 견학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밤방 수사티요(Bambang Soesatyo) 의장 일행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을 방문했다.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밤방 수사티요(Bambang Soesatyo) 의장 일행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2022년 1월 인도네시아 신수도법 제정과 신수도청 청장·부청장 임명 등 인니 수도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의 수도이전 추진배경과 행복도시의 개발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밤방 수사티요 의장은 행복청 협력관을 중심으로 인니 주재 공공기관․기업들이 참여한 ‘인니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의 활동을 후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한 「한-인니 협력 네트워크(IUI)」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의장 일행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방문하여 도시건설 추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차량 탑승 등 행복도시 현장을 견학했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은 박무익 행복청장과 한국의 다양한 신도시 개발, 행복도시 건설 과정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인니 신수도 건설을 위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공공해 질 수 있도록 국민협의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강준현 의원과 홍성국 의원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밤방 수사티요 의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세종을 찾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계획 등을 설명하고, 양 국 국회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행복청 김한수 기획조정관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회에서 행복청을 연이어 방문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과정이 한국의 행복도시 사례와 유사하여 벤치마킹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라며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의 본격화에 따라, 행복도시의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총 40조원, 150만명 규모의 이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행복청은 2020년부터 협력관 파견, 현지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문 등 신수도 조성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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