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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의 '충청권 광역철도' 구체적 윤곽은..'2030년 이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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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의 '충청권 광역철도' 구체적 윤곽은..'2030년 이후 개통 목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5.02 09: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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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조치원-청주공항 잇는 49.4km 광역철도..2030년 이후 개통 예정
수도권 국철 조치원역·세종청사까지 연장..서울-세종 60분대 가능 전망

[편집자 주] 지난 4월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세종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포스트>는 인수위의 발표자료를 검토해 충청권 광역철도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등 윤석열 정부의 세종시에 대한 공약과 이행 구상안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도(안) (제공=인수위)<br>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도(안) (제공=인수위)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세종시 7대 공약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윤 당선인은 앞서 1월 22일 세종선대위 출범식에서 "세종-대전-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조속히 건설하고, 서울과 세종을 직결하는 철도도 구축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 국민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먼저 지난 2021년 4월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된 충청권 광역철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가 실시됐고 이는 올해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반석-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49.4km 광역철도의 경우, 총사업비 21,022억원을 들여 2030년 이후 개통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중인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면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2024년 기본계획 수립 ▲2025년 기본·실시설계 ▲2026년 공사 착수 순으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행복도시 건설단계 이후 철도 건설 시 비용 증가가 우려돼 절차단축과 경제성 기확인 구간에 대한 조기착공을 통해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광역교통법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건설비 30% 및 운영 전액 지자체 부담'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지자체 재정여건을 고려해 비수도권 광역철도 국비 분담비율을 상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의사당을 국가상징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현재 천안까지 운행되고 있는 수도권 국철을 광역철도 노선 완공시 조치원역·세종청사까지 운행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선이 완공돼 준고석 열차를 투입할 경우 서울-세종청사 간 60분대 무환승 직통연결이 가능해지기에 세종시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체증 및 비용 절감을 위해 행복도시가 완공되기 전 광역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인수위에 건의했다."며 "경제성이 확인된 대전 반석역~세종청사 구간에 대한 착공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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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22-05-02 14:46:02
준고석 열차 -> 준고속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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