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정수 예비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세계경제대국 9위인데 정부재정지출이 프랑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재정으로 국가가 학생의 교육권을 책임지고 교육비와 급식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원까지 포함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세부적으로 차등을 둔 항목 등을 전면 무상교육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현재 세종시의 급식예산에 21억원 정도를 더 투입하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할수 있고, 현재 잘 운영되고 있는 공공급식센터를 이용하면 가능하다는 판단했다"며 "non-gmo 100%, 세종시 서부, 전의, 동세종 농협과 연계해 쌀, 전통장류, 버섯부터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급식은 먹거리이자 아이들의 식습관과 생애, 지역농업과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건강한 삶의 현재와 미래를 실천하고 배우는 교육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식재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농가의 얼굴있는 먹거리제도, 계약재배로 유통공급과정 최소화의 직납체계를 구축하며, 최대한 로컬푸드를 사용하겠으나 여건이 안되는 작물은 각 지역 농협과 공공급식센터와 협력해 각 지역 특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공급할 것"이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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