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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산울초·중통합학교 갈등..교육부 앞 반대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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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산울초·중통합학교 갈등..교육부 앞 반대집회 열려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4.15 10:57
  •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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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계획 전면 재검토와 분리운영 촉구
통학안전·교육현장 혼란·학교폭력 등 문제 제기
유문상·최정수 예비후보 집회 참여해 힘 보태
14일 집회에 참여한 유문상 예비후보(왼쪽)와 최정수 예비후보(오른쪽)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산울초·중통합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6-3 생활권 입주예정자 협회가 지난 14일 교육부 정문 앞에서 설립계획 전면 재검토와 분리 운영을 촉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선 변경된 계획으로 인해 6-3 생활권 M2블록과 H3블록의 학생들의 차로변을 이용한 통학안전문제와 학교 통합운영으로 인한 교육현장 혼란과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집단 시위를 벌였다.

당초 산울초와 산울중은 각각 분리해 설립할 계획이였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합학교 설립 재검토와 함께 바른초 설립계획 심사도 산울초·중이 통합되는 것을 반영해 다시 검토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교육부는 산울초·중통합학교로 수정과 함께 바른초 설립계획 역시 다시 제기해 적정의견을 받았다.

유문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또한 이날 집회에 참석하여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주장에 힘을 보탰다.

유문상 예비후보는 "2020년 8월 최초 설립계획이 부결되었을 때 중투위 심사를 거치지 말고 자체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지적하며 "인구통계학을 고려하지 않은 주먹구구식 행정과 통합학교로 수정할때 입주예정자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은 절차적 하자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정수 예비후보 또한 "교육부는 세종시 현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을 했다."며 "중투심사 기준을 300억으로 상향하면서 300억 이하라도 교육부 예산지원을 받으려면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무슨 억지인가"라며 반대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 또한 교육부의 입장을 수용한 것은 안이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일부 동의만 얻고 주민합의로 보도하며 통합학교를 추진하려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이기에 원안대로 분리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산울초중 통합학교 반대를 요구하는 입주예정자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제공=선거캠프)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도 15일 선거사무실에서 산울초중통합반대 입주예정자 대표자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송 후보는 모든 과정에 대해 경청을 하고 이 사안이 매우 난맥상이라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에 교육청 담당자와 행복청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6-3생활권은 2023년 12월부터 차례대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바른초는 지난해 10월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산울초·중은 지난 1월 5차 심사를 통과하며 2024년 9월(바른초), 2025년 3월(산울초중) 개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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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호크 2022-04-18 10:45:58
초중통합절대로 반대 합니다.

ㅇㅇㅇ 2022-04-18 06:53:40
통합 절대 반대합니다

통합반대 2022-04-17 09:56:05
산울초중 통합 강력 반대합니다. 과밀이 될 것이 분명한대도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산울초중 원안을 지지합니다.

병아리 2022-04-17 09:27:03
초중통합반대합니다

산울 2022-04-17 08:32:54
교육청 한심합니다. 최교진교육감 사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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