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아이들의 먹거리 공약으로 '위탁급식'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직접 학교 안에서 조리하는 과정으로 인해 5가지 메뉴 중 몇 가지는 떡, 빵, 요구르트 등의 간식인 경우가 많아 영양 섭취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외주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학교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조식 운영을 실시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한 방학 내 돌봄 교실 및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위탁업체 선정에 관해 강 예비후보는 "위탁급식 추진에 마찰음을 최대한 줄여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기존의 교내 급식 직원들을 모두 채용해 고용 지속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워킹맘으로 교직 생활을 한 경험을 떠올리며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아이의 건강일 것이다."라며 "안심급식은 워킹맘과 학생 모두를 고려한 세심한 정책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부모의 마음'으로 내건 공약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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