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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장애인 구분 없이 평등한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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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장애인 구분 없이 평등한 세상으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4.0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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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애인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공약 4가지 발표
장애인들의 사회, 문화활동, 의료체계 접근성 제한 등을 지적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강미애 선거캠프)
7일 장애인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한 강미애 교육감 예비후보. (사진=강미애 선거캠프)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들이 마주한 사회, 문화활동에 대한 제약과 의료체계 접근성 제한 등을 지적하며 장애인 인재 채용에 관한 공약을 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형 장애인 인재 육성 및 진로 기회 확대 ▲장애인의 방송-문학-체육 이용 환경 확대 ▲세종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및 이용자 선택권 강화 ▲장애인 의료지원과 교육 연계 등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장애인 고용률이 전체 고용률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전국 2개소에 불과한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를 '맞춤훈련센터' 수준으로 세종시에 확대하고 사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교육, 안전, 일자리 등 다양한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접근하도록 장애 유형별 필요 시설과 독서 보조기기 구비를 마련하는 방안을 통해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장애인 교육정보접근성을 높이고 방송 해설 및 수어(수화)화면 비율을 상향해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한 국공립 공연장에 장애인 문화-예술 할당제와 문화재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활용 가능한 '사회통합형 유니버설 체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공약도 내비쳤다.

그는 턱업싱 부족한 정부의 서비스 지원체계와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상황인 점을 언급하며 세종형 개인예산제 도입을 주장했다.

개인예산제 예산 항목 신설 등의 관련 법-제도 개정 및 사회보장정보원의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 강학을 강구해 장애인 지원 사업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신교육 모델' 확대를 통해 AI 학습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패턴을 인지하고 예방교육하는 알고리즘 개발, 장애인 거간교육 주치의 제도 활성화, 장애 친화 건강검진센터 확대 등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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