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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세종시의 불편한 교통 시스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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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세종시의 불편한 교통 시스템 바꿔야"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4.0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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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시내버스 무료화 검토, 지하철 조기 착공, 수도권 전철 연장 조기 완성 등 교통공약 발표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교통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최민호 선거캠프)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교통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최민호 선거캠프)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요금 무료화와 택시 증차 등의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느리고 불편한 도시교통시스템이 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이라고 지적하며 "신호주기가 길고 U턴이 어려우며 너무 많은 볼라드와 휀스가 설치되어 운전자의 불편이 심화되고 도로 경관이 저해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에게 여유로운 아침 시간 20분은 되돌려주겠다며 ▲관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 검토 및 출·퇴근 시간BRT 등 광역버스 요금 할인 검토 ▲택시 증차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 지하철 조기 착공 ▲수도권 전철 조치원 연장 조기 완성 ▲대전~당진고속도로 세종첫마을 IC 신설 및 세종~청주 고속도로 북세종IC 조기 개통 ▲고은동, 아름동, 종촌동 등 동 지역 경유 M버스 노선 신설 ▲유모차 및 장애인을 위한 저상형 시내버스 및 누리 콜택시 보급 확대 등을 제안했다.

'세종 도심교통체계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관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무료 이용을 검토하고 BRT와 M-BUS는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화해 출·퇴근 시간에 요금을 할인해준다고 약속했다.

그는 "세종 고운동과 아름동, 종촌동, 다정동, 새롬동이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점을 감안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M-BUS 노선을 신설해 청주와 오송은 물론 대전까지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종의 택시 수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고 언급하며 택시업계와 협의해 적정 택시 수로 증설하고 누리 콜택시 보급을 확대하며 더불어 장애인과 유모차 동반 엄마들을 위한 저상형 버스를 전국 평균 보급률보다 상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세종의 사통팔달한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 간 지하철을 조기 착공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공조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며 특히 이 지하철의 행복도시 내 정차역을 늘려 동지역을 새로운 지하철 역세권으로 육성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천안까지 운행되고 있는 수도권 전철을 조치원까지 연장시켜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의 광역교통체계를 다변화한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가 한솔동을 관통해 지나감에도 10km이상 시내도로로 우회해 세종IC를 통해 이용하는 불편을 강조하며 첫 마을IC를 신설하고 세종-청주 고속도로에 북세종IC를 조기에 개통하겠다고 역설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내 도로상의 안전 시설물은 사고방지의 순기능이 크지만 개개의 시설별로 그 필요성과 운용 효과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과 효과분석 을 통해 개선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취임 초기에 세종 도심교통종합개선 대책 연구부터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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