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00여개의 교차로 관리하는 '교통신호운영 T/F센터' 운영
단계적 도시개발로 교통량 증가 예상되는 지점 추가 확인 약속
단계적 도시개발로 교통량 증가 예상되는 지점 추가 확인 약속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가 31일 세종시청에서 신속한 ·사결정을 통한 효율적 신호정책 수립과 민원대응을 위해 시·경찰청·도로교통공단이 ’교통신호운영 T/F’ 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세종시는 도로교통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신호기의 설치 관리'는 지자체장, '현시조정 등 신호 결정권'은 경찰청장, 교통 데이터 분석 및 해결방안 도출은 도로교통공단으로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을 해왔다.
이에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400여개의 교차로에 대한 교통량 데이터 및 통합 정보를 관리하는 '교통신호운영 T/F센터'가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기관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계적 도시개발에 따른 주요거점 및 교통량 증가 예상으로 전문기관과 협의하여 다중 TOD 등 신호체계 효율화가 필요한 지점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민들의 불만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무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결론을 도출하는 시간 단축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시민들이 갖고 있는 교통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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