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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청년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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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청년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하겠다"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2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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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년 일자리·교육·주거 문제 해결키 위한 공약 발표
2030년까지 행정수도, 전략산업, 첨단제조 일자리 각각 5만 개 창출
세종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 구축으로 관내 대학 진학 시 학비 면제
세종 시민의 집 1천 호 공급..10년 임대 후 우선 분양하는 공공주택
조상호 예비후보가 29일 발표한 ‘GoldenBridgeProject’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청년의 일자리·교육·주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통합지원대책인 ‘GoldenBridgeProject’를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2030년까지 상용직 일자리 15만 개 창출 ▲관내 대학 진학 시 학비를 면제하는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 구축 ▲세종 시민의 집(청년기본주택) 공급을 제시했다.

그는 2030년까지 행정수도 완성 분야와 혁신경제형 전략산업 육성, 첨단 제조업 산업단지 조성으로 각각 5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고 이를 위해 세종일자리재단을 설립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종시 고등학교 졸업생 중 관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비율이 4.8%에 불과하다는 점을 꼬집으며 정부·대학·기술기업의 협력망 구축을 통한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을 제시했다.

듀얼 에듀케이션 시스템은 세종시 기술기업의 필요 인력을 지역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육성하는 것으로 행정수도와 연관된 공공정책, 문화·예술 분야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특성화고 졸업생에게는 사회 정착지원금 2,0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종시 주택가격 때문에 청년들의 정착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임기 내 24평 규모의 기본형 모델로 1천 호, 2030년까지 1만 호를 건설해 세종 시민의 집(청년기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집은 10년 임대 후 우선 분양하는 공공주택으로 분양 시 시세차익이 발생할 경우 ▲임차인 50% ▲시 40% ▲펀드소유자 10%로 이익을 분사하고 시의 이익은 기존 주택 매입 등 시민 주거 안정에 재투자한다.

아울러 국립 세종대학교를 4-2생활권에 설립하되 LH의 개발부담금을 활용해서 대학·주거·상업·연구·문화시설이 복합화된 신개념 캠퍼스 타운형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1조원 규모의 창업 펀드 조성과 세종 7대 산업 계약학과 유치 등 청년 일자리·교육·주거를 아우르는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젊은 도시이지만 안주할 때가 아니다"라며 "행정수도 세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청년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다음 주 '문화도시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2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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