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이현정(40) 전 세종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이 28일 고운동(제13선거구)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등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현정 예비후보는 1982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한 후 사회복지분야 활동가로서 일해 왔다.

편안한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노인복지의 현업에서 일해왔고 사단법인 일과복지에서 고령장애인 생활지원에 관한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에 참여했다.

이현정 예비후보는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에서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세종시 사무처장과 지방분권 세종회의 대변인을 맡아 자치분권 의제발굴 및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세종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년부터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행정수도의 위상을 갖춘 도시로,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과 지역 역사의 산 증인인 원주민들이 세종시민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뭉쳤다”고 정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젊은 도시이지만 개개인은 누구나 나이 들어가는 만큼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우리 시와 함께 성장해 가는 토양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것에도 힘을 모으겠다.”며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화 체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현정 예비후보는 현 세종시 롤러스포츠연맹 부회장으로 지난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첫 롤러스케이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여는 것과 동시에 생활 체육분야의 엘리트 선수 육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현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았던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가치를 존중하는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고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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