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초대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34년의 교육자로의 공직을 마치는 강미애 전 회장이 ‘부패방지청렴인증패’를 수상했다.
해당 상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UN 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로부터 깨끗하고 성실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지난 2월 21일, 충남 금산에서 강미애 전 회장의 부패방지 청렴인 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시상은 정운시 부패방지국민운동 충남총연합회 회장과 심예서 국제가상자산위원회 한국회장이, 축사는 김영준 공주대학교 부총장이 진행했다.
김 부총장은 강미애 전 회장에 대해 “후학을 위해 6년을 앞당겨 명예 퇴직하는 결단에 모든 교육자가 본 받아야 할 행동이며 이 시대가 원하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력의 표본”이라며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강미애 전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부패방지청렴인 인증패를 받게 된 것에 올곧이 걸어온 삶을 인정받은 듯 기쁘고 감사하다"며 "또한 이러한 귀한 상을 받게 된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의 인생에 교육계와 세종시 교육에 다시금 '빛과 소금'이 되겠다"며 큰 결의를 보였다.
한편, 강미애 전 회장 지난 2월 23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마의 뜻을 밝히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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