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장석 기자] 세종시가 21일부터 신도심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주차장을 전면 유료화한다. 

이번 유료화는 무분별한 장기주차와 주차면 부족 등으로 만성적 주차난이 지속되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료화가 시행되는 복컴은 총 11개동 13곳으로 고운동(남·북), 종촌동, 아름동, 도담동, 어진동, 다정동, 새롬동, 한솔동(훈민·정음관),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 등이다.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부터 10분당 200원씩 부과된다. 1일 한도는 1만원이다. 

또한 유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장애가 심한 장애인 탑승차량과 긴급차량, 동 주관 행사와 회의, 교육 등에 참석한 시민의 차량은 요금이 면제된다. 

장애 등급이 높지 않은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보훈자, 병역예유대상자, 임산부, 경형자동차, 친환경자동차 등은 이용료에 50%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유료화를 통한 주차료 수입은 동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성숙한 교통 및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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