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우 조정 금메달, 백나경 볼링 은메달 차지
[세종포스트 이준행 기자] 세종시의 장애학생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였다.
22일 세종시는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볼링, 조정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내걸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종목별 분산 및 비대면 대회 개최로 추진된 해당 대회는 지난 15일 세종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조정 종목에서는 남자 500m PR3-ID OPEN(초)에서 유건우(연동초) 선수가 1분 55초 90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구 현대 볼링장에서 개최된 볼링 종목 여자 개인전 TPB4(초/중/고) 부분에서는 백나경(종촌고) 선수가 총 533점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건우 선수는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고, 백나경 선수 또한 평소 꾸준한 노력과 운동을 바탕으로 은메달을 차지해 주위의 격려를 받았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연습한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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