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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에너지원' 신세종복합발전소 2024년 완공 로드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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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에너지원' 신세종복합발전소 2024년 완공 로드맵 가동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7.06 13: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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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준공 목표로 630MW 용량 LNG 발전소 착공 들어가
행정수도 에너지자립 및 탄소중립 견인...6만8천 세대 열 공급 예정
신세종복합발전소 조감도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연기면 일원에 신세종복합발전소 착공에 들어갔다.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발전소와 340Gcal/h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약 6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준공되면 행복도시 일대 6만 8000여 세대에 난방열과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이 설계기술 용역을, GE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자재 공급을 맡았으며, 시공은 한진중공업이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이후 최초 추진된 LNG 복합발전소 건설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완공 목표로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연기면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정문 전경 (사진=정은진 기자)
2024년 완공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연기면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정문 전경 ©정은진 기자

남부발전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건축허가 및 공사계획인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 준비를 마무리했다.

또한 주민수용성 문제 등으로 사업 중단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야외 설명회'등 환경설비 보강과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발전소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배출은 법적 규제치의 3분의 1까지 낮추고, 기동초기 발생하는 미연탄화 수소 배출 저감을 위한 산화촉매 기술을 국내 최초 도입하는 등 국내 최고급이라 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부발전은 무사고, 무재해, 무상해, 무위반의 안전 최우선 건설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안면 홍채 인식 기술 등을 도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법적 규제 대응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를 지역과 함께 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할 것"이라며 "행정중심지의 에너지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견인의 막중한 사명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무재해 건설현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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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27 2021-07-12 12:14:44
천연가스는 이산화탄소 안나온답니까... 원전만 기존 계획대로 지었어도 화석연료 발전소를 덜 지었어도 됐을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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