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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세종교육의 문제와 대책(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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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세종교육의 문제와 대책(下)
  • 최태호
  • 승인 2021.06.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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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코로나19 이후를 넘어 바라보는 세종시 교육의 문제와 해결방법
 
글 싣는 순서 

上. 코로나19는 세종시 교육에 어떤 문제를 안겼나

下. 코로나 19 이후의 세종교육의 문제와 대책

과거에는 고시 합격이 용이 되는 지름길이었지만, 지금은 게임을 잘 해도 용(龍)이 될 수 있고, 춤을 잘 춰도 용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역량과 소질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한

국인은 한국어를 잘 하고, 한국문화에 정통해 있다. 이런 것을 세계화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교수자의 역량의 문제이다. 스마트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에 합당한 교수자를 양성해야 한다.

뛰어난 강의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있는 교사를 양성해야 한다.

교육자들은 스스로 이러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수자는 인기인이 되어야 한다. 학교에서 교사가 인기가 없으면 그 과목도 싫어하기 마련이다. 교사가 좋으면 그 과목도 열심히 한다. 그러므로 교수자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도록 다양한 교수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연예인과 같은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자와 소통해야 한다. 미래시대에 AI에게 교수자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앞으로는 단순한 지식은 스마트 폰이 해결해줄 것이다. 오늘 학습할 것을 미리 과제로 주고 수업시간에는 토론과 논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코로나 19 이후 세종교육의 대책


코로나 19 이후 교육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교육도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방법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을 이름하여 필자는 ‘G-Learning’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게임하듯이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래서 ‘Game + Learning’의 교수법을 G-Learning이라고 명명했다.

만화를 교육에 접목하고, 만화창작을 공동작업으로 해보기도 하며, 하나의 수업에 여러 명의 교사가 입실하여 각자 자신의 전공분야를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한 교실에서 한 명의 교사 가르치던 시절은 이제 작별해야 한다.

다양한 교수법을 개발하여 교육에 접목해야 한다. AI 교사도 나올 것이고,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등이 교육에 접목되어야 한다.

스마트 교육은 이미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 교실이 있어도 이것을 활용할 줄 모르는 교사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교육은 티칭과 코딩 등을 모두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창의적인 교수법이라야 살아남을 수가 있다.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는 창의적인 것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코딩교육과 코칭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교실이 사라진 미래의 교단에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의 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통섭과 융합을 넘어 창의와 개성을 계발하는 G-Learning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에 맞물려 인성교육(질서교육)을 도외시할 수 없다. 사람과의 접촉이 드물어지고 있는 상황이 지금보다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인성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문학 강좌도 충실하게 보강해야 한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장 인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지적 호기심' 을 자극하는 인문학을 개발해야 한다.


세종교육의 일반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그 외 세종교육의 일반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스쿨버스 도우미를 비전문인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안전교육을 받은 전문교육인력으로 운영해야 한다. 또한 운동장 인공잔디 환경호로몬 검출로 철거 공사중인 곳이 있다.

굳이 인공잔디 설치시 식약처 등으로 부터 검증된 제품으로 시공했었는지 검토해야 한다. 교내 CCTV 사각지대 많다. 학내 안전 호출 버튼과 마이크 및 스피커 설치(사고나 폭력 발생시 호출 버튼을 누르면 촬영과 녹음이 되면서 경찰서 상황실에서 스피커 방송으로 폭력 경고 및 저지시키며 현장출동) 등이 필요하다.

코로나 백신 문제도 있다. 교사는 백신접종대상이면서 아이들은 비접종대상으로 교육청 직권 학생대상 코로나 비상 대응 대처방안 및 선제적 가이드라인 전무하니 이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보건교사가 없는 곳에 공준보건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학교의 유리창에는 안전 필름을 덧대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고, 조리종사원등의 급료도 방학에는 지급하지 않고 있는데, 최소한의 생계 대책은 마련해주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비대면수업이 계속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것이 복지정책이기도 하고 교육의 질을 전체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될 것이다. 저소득층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또한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최태호 교수

<최태호 교수 프로필>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한국대학교수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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